[생활상식] 과도한 `다이어트`로 `불독` 됐다면

동안피부로 만들어 주는 `골드리프팅`이 솔루션
  • 등록 2012-01-23 오전 9:17:25

    수정 2012-01-23 오전 9:17:25

[이데일리 최일석 기자] 2012년 새해를 맞아 여성들의 새해계획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다. 언제부터인가 날씬한 몸매와 동안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평생과제가 돼 버렸다. 심지어 55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조차 44사이즈를 만들고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또 하나의 과제가 남는다. 바로 처진 피부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중 대부분은 체중이 감량되면서 피부가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해 단신과 절식, 무리한 유산소 운동을 반복하면서 체중감량에만 집중하는 사이에 피부가 탄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피부의 진피층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같은 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세포들이 밀집해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밀도 있게 뭉쳐서 피부 아래쪽을 탄탄히 받쳐주던 탄력 섬유가 줄어들어, 그 위쪽에 자리한 피부가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 경우, 탄력의 근원이 되는 아미노산이나 필수지방산 등 항산화 성분의 음식을 골고루 챙겨먹는 것이 좋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호르몬, 여성호르몬, 엔도르핀 분비를 활성화해 우리 몸의 재생 과정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탄력형성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C를 섭취하고,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화장품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것도 예방을 위한 방편일 뿐, 이미 처져버린 피부를 동안피부로 되돌려주진 못한다. MVP 성형외과 현경배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미 탄력을 잃은 피부에 중력의 힘까지 가해지면 피부가 아래로 늘어 질 수밖에 없다"며 "이때 페이스요가나 마사지를 시행하면 피부가 더 이상 처지지 않게 막아준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현 원장은 "하지만 이미 '불독'처럼 처져버린 피부를 되돌려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경우, 성형 외과적 전문시술이 불가피하다"며 "부담 없이 적합한 시술로는 '골드리프팅'이 있다"고 전했다.

골드리프팅은 순도 99.99%의 금실과 시술용 봉합사를 피부의 진피층 밑으로 삽입해 인체내의 이물반응을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시술이다. 이물반응은 콜라겐과 피부 내 모세혈관을 생성하고 발달시켜서 피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구나 골드리프팅은 약 40년 전 프랑스 콕스 방사에 의해 개발된 금사삽입 시술이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으로 가장 피부 트러블이 없는 인체 삽입물인 금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피부 내에서 스스로 생겨난 콜라겐은 자연스럽게 주름이 제거되고 피부탄력과 함께 피부 톤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지속 시간도 길기 때문에 한번 시술로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술시간은 1시간 내외로 시술 후 붓기가 적어 평균적으로 2일정도면 회복이 가능하고 흉터가 없어 바쁜 직장인들도 주말을 이용해 시술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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