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6일 16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팜텍은 코스닥상장을 위해 내년 1월 3~4일 226만주 공모를 진행한다. 현재 일정상으로는 내년 첫 공모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동아팜텍 최대주주는 동아제약(000640)이다. 지분 33.7%(204만주)를 보유중이다. 이어 박동현 대표이사가 14.4%(87만주)를 갖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09년 2월 유상증자에서 동아제약이 실권한 주식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당시 동아팜텍은 액면가(500원)로 30만주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동아팜텍이 상장하면 박 대표의 지분가치는 희망가격 기준으로 174억~20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박 대표의 부인 김혜수씨도 지분이 상당하다. 7.11%(43만주)나 돼 주식평가액이 86억~103억원에 이른다.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 또한 5%(30만주)를 보유중으로 주식가치는 60억~7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팜텍 관계자는 "협약이 완료되는 2년후에도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거래소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에 대한 분명한 안정장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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