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1일 11시 2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인수한 채권은 여전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삼성증권은 7월에 총 3400억원의 여전채를 인수, 1900억원을 가져간 한국투자증권을 먼발치로 따돌렸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전체 리그테이블에서 10위에 머물 정도로 회사의 규모에 비해 DCM 분야는 소홀히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1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쩍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자취를 감춰버린 외표채의 공백을 일반 회사채로 메우면서 7390억원을 인수, 전달에 비해 4계단 상승했고, 우리투자증권이 인수금액 7150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지난달 1위에 올랐던 산업은행은 6계단 떨어지며 7위에 머물렀고, 작년 디펜딩 챔피언 SK증권(001510)도 6계단 미끄러지며 8위로 밀려났다. 강력한 리테일 능력을 바탕으로 항상 수위권에 랭크됐던 동양종금증권(003470)은 7월에도 11위를 기록, 영광 재현이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동부증권(016610)이 무려 11계단 상승해 10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6월 4위에 올랐던 하나대투증권은 10계단 떨어진 14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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