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증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말보다 하락하며 50%를 밑돌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에 소속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500조4599억원으로 전년말 491조7253억원에 비해 1.78% 증가했다.
포스코와 GS, 삼성을 제외한 7개 그룹의 시가총액이 늘어났다. 현대차가 6개월새 10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고, 5조5000억원 가량 늘어난 LG와 3조8000억원 증가한 현대중공업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금호석유(78.45%)와 LG이노텍(64.58%), SK C&C(54.69%)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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