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수출액 증가..`전기전자 두각`

  • 등록 2009-11-28 오전 6:00:00

    수정 2009-11-28 오전 6:00:00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수출금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제조업 상장법인 385개사의 3분기 누적 수출금액은 243조9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 늘어났다. 수출 비중 역시 1.83%포인트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반면 내수는 적잖이 감소했다. 내수는 151조555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36% 감소했다.

수출 증가는 전기전자업종, 조선·자동차 등 운송장비업종 덕분이다.

전기전자업종의 수출은 전년보다 13조3459억원 늘어난 99조4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5.51% 증가한 수치. 운송장비업종 역시 3조4846억원(6.09%) 늘어난 60조704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를 제외하곤 부진했다. 화학과 철강금속, 기계는 각각 수출이 12.97%, 16.01%, 13.02%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전년보다 19.71% 늘어난 70조1148억원의 수출을 기록했고, LG그룹이 14.91% 늘어난 39조2744억원의 수출을 올렸다. 덩치는 작지만 롯데그룹은 무려 42.86% 늘어난 4조2481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13.86% 감소한 21조6684억원, SK그룹은 24.80% 감소한 16조3600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10대그룹의 누적 수출액은 178조1973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3628억원(6.17%) 증가했다. 10대그룹의 내수액은 78조7794억원으로 6.11% 줄었다.

수출증가액 상위사는 삼성전자(005930)로 전년보다 9조4080억원 늘어났고, 내수증가액 상위사는 현대차(005380)로 1조594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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