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12일자 보고서에서 "16기가 낸드플래시 현물과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지난달 바닥에서부터 52%, 40% 상승했고 1기가 D램 현물가격도 45% 올랐다"며 "그러나 여전히 D램업체들의 캐쉬 코스피보다 낮은 수준인 만큼 공급 사이드는 균형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공급 축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추가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가격이 50% 더 오른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 가격에서도 고비용 업체들은 손익분기점을 맞추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 채권단은 5000억원을 하이닉스에 투입하는데 동의했고 이중 3240억원은 일반공모로 충당될 것이며 자산매각 등을 통해 1조원의 충당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이런 파이낸싱은 하이닉스가 더 장기화되는 경기 하강국면에서도 버틸 수 있는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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