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美씨넷 내구성실험서 `아이폰5` 앞질러

최악의 환경서 4가지 테스트 진행
방수-낙하충격 등서 `갤럭시S4` 우위
  • 등록 2013-06-12 오전 3:28:32

    수정 2013-06-12 오전 3:28:3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전작인 ‘갤럭시S3’보다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4’가 한 미국 IT 전문매체의 내구성 테스트에서 애플의 ‘아이폰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인 씨넷(CNET)이 두 대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고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로 밟고 지나가는 등 여러 내구성 테스트에서 실시한 결과, ‘갤럭시S4’가 악조건을 더 잘 견뎠다.

특히 ‘갤럭시S4’는 물속에서 ‘아이폰5’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이폰5’의 경우 물에 담궜을 때 24초만에 작동이 중단된 반면 ‘갤럭시S4’는 2분 이상 견뎠다. 또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갤럭시S4’가 훨씬 더 잘 충격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SUV 차량으로 밟고 지나갔을 경우에는 두 스마트폰 모두 쉽게 부숴지고 말았다.

씨넷은 현재 자체 뉴스사이트에 진행된 실험 내용과 결과를 동영상으로 남겨놓고, 결과에 대해 실제 사용자들의 코멘트를 받고 있다.

개별 언론사의 자체 실험이긴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갤럭시S4’의 내구성이 ‘아이폰5’는 물론이고 ‘갤럭시S3’보다도 취약하다는 일부 비판을 뒤집는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의 단말기 보험사인 스퀘어트레이드가 자체 분석 보고서에서 내구성과 방수, 충격 테스트 결과, ‘갤럭시S4’가 최하 10점중 7점을 받아, 6.5점을 받은 ‘갤럭시S3’와 5점을 받은 ‘아이폰5’보다 깨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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