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 현충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나들이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한달 빨리 여름상품 대형행사를 선보이기로 했다.
본점에서는 5일부터 9일까지 ‘샌들·선글라스대전’을 전개한다. 준비한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20억원어치다. 할인율로 40~70%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는 주얼리 샌들, 애나멜 소재 샌들 등 컬러풀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비중을 지난해보다 30% 늘리고 4만~5만원대 초특가 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김석지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 파트리더는 “올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해 작년보다 여름상품 행사를 한달 정도 앞당겼다”며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만을 모은 행사인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