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과 `천룡기`로 부활

스마트게임 신작 3종 앱스토어에 심사 제출
액션 무협 MMORPG `천룡기` 출시 준비 중
  • 등록 2012-03-21 오전 10:07:04

    수정 2012-03-21 오전 10:07:0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 게임과 자체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기’를 선보인다. 잠시 침체됐던 위메이드의 새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스마트폰 게임 5개 이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종을 지난 15일 앱스토어에 서비스 심사를 받기 위해 제출한 상태다. 서비스 심사에 들어간 게임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카오스&디펜스’, 3세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 크래프트’, 3D 댄스 게임 ‘리듬스캔들’ 등이다.

카오스&디펜스는 PC로만 즐겼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스마트 기기로 옮겨온 게임으로 여러 종족간의 복잡한 구도 속에서 스릴감 넘치는 대전의 묘미를 제공한다. 바이킹 크래프트는 기존의 SNG가 지닌 농장(팜·Farm) 경영과 소셜의 재미뿐 아니라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도 즐길 수 있다. 리듬스캔들은 스마트폰의 터치감을 살려 리듬과 댄스동작을 구현하는 댄스 게임이다.

모두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에서 2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게임으로 이용자들간의 실시간 네트워크플레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단말기에 대한 서비스를 위해 통신사와 구글플레이마켓에도 서비스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위메이드 `천룡기`
위메이드는 MMORPG 천룡기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공개한 액션 무협 게임인 천룡기는 자체 개발한 엔진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구성했다.

  무협 MMORPG인 ‘미르의 전설’, ‘창천온라인’을 통해 쌓아온 개발 노하우와 솔루션을 천룡기에 적용했다.   또한 복잡다단한 인물관계의 구성과 풍부한 색채를 게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천룡기는 혼돈의 시대를 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삼국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전투는 스포츠리그와 같은 형태의 모습을 띄고 있다. 상반기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하반기에 공개서비스(O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외에도 퍼블리싱을 맡은 온라인게임 ‘아스테르온라인’, ‘쯔바이온라인’과 웹게임 ‘실크로드W’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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