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09일 10시 0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토파스는 당초 한진그룹 계열 한진정보통신의 `TOPAS 사업부`에서 출발했다. 1987년부터 항공기 좌석예약 및 여행정보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1999년 4월 분할을 통해 대한항공(003490)과 세계 최대 항공·여행관련 IT기업인 아마데우스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항공 예약 및 발권 시스템, 여행정보서비스, 여행사 업무지원 시스템 등 종합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공예약시스템(CRS) 분야 1위 업체다.
재무구조 또한 돋보인다. 토파스는 신설사로는 흔치않게 첫 해에만 매출 195억원에 4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각각 329억원, 107억원을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을 최근까지도 이어져 단 한 차례의 적자도 없이 2009년에는 480억원에 137억원, 지난해에는 555억원, 1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각각 111억원, 112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458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352억원에 달했다. 자기자본은 357억원이다.
또한 대한항공과는 CRS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지원계약을 맺고 있고, 한진정보통신과는 종합정보통신망 서비스 이용에 대한 계약, 여행사관련 시스템 유지보수, 기반시스템 이용계약 및 단말장비 유지보수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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