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한쌍, 러시아에서 도입

6월중 일반에 공개..종 다양성 확보
  • 등록 2011-05-05 오후 12:00:00

    수정 2011-05-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푸틴 총리가 기증을 약속한 호랑이 1쌍이 `생물다양성의 날`인 22일쯤 들어온다.

환경부에서는 "한·러 우호협력의 뜻을 담은 `시베리아 호랑이`는 러시아 동물원에서 작년 7월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모두 50㎏ 정도"라고 5일 밝혔다.

1년생 새끼 호랑이지만 모두 야생에서 서식하던 어미 개체로부터 태어나 야생성이 우수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는 시베리아 호랑이는 러시아 시베리아, 연해주, 중국 북동부, 우리나라 북측 국경 일대 등에서 서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 마리가 야생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으로 지정돼 있다.

환경부에서는 호랑이 1쌍을 서울대공원에 기증하고, 동물검역, 환경적응기간 등을 거쳐 6월 중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