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전형 마케팅 인재 확보하라"

HA본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대학생 800여명 몰려
경쟁률 25대 1..맞춤형 인재로 양성
  • 등록 2010-07-22 오전 7:00:00

    수정 2010-07-22 오전 7: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 HA(홈 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가 실전형 마케팅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HA사업본부는 냉장고와 세탁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한다.

22일 업계와 LG에 따르면 LG전자 HA사업본부는 내달 말까지 `2010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들과 해외 유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번에는 800명 가까운 지원자들이 몰렸다.

인턴십에는 30여명이 참여 중이다. 25대 1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학생들로 최종 목표를 위해 다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냉장고사업부, 세탁기사업부, 빌트인, 전략기획, 마케팅, 상품기획 등 다양한 현업 부서에 배치됐다.
 
이들은 백화점이나 마트, 모델하우스 등에 투입돼 실전 프로젝트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 실전 현장감각을 테스트하기 위한 과정이다.

HA사업 마케팅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글로벌 감각도 평가받는다. 개인 및 팀별 실전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면서 창의력, 의사결정능력, 성실성, 적극성, 강력한 실행력, 도전정신 등을 점검받는다.

80점 이상 받아야 최종 입사를 위한 면접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평가항목별로 과락을 받으면 80점 이상 받았더라도 탈락이다.

LG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능성있는 좋은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강도높은 프로젝트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턴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들은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실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 중 90%를 선발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업무 적응 능력이 뛰어나 현업 부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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