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와 LG에 따르면 LG전자 HA사업본부는 내달 말까지 `2010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들과 해외 유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번에는 800명 가까운 지원자들이 몰렸다.
인턴십에는 30여명이 참여 중이다. 25대 1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학생들로 최종 목표를 위해 다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백화점이나 마트, 모델하우스 등에 투입돼 실전 프로젝트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 실전 현장감각을 테스트하기 위한 과정이다.
80점 이상 받아야 최종 입사를 위한 면접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평가항목별로 과락을 받으면 80점 이상 받았더라도 탈락이다.
LG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능성있는 좋은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강도높은 프로젝트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턴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들은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실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 중 90%를 선발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업무 적응 능력이 뛰어나 현업 부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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