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영업관리·계리·심사·손해사정·상품개발 등의 부서에서 4년이상 일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총 20~30명의 직원을 모집중이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매년 약간명의 경력직을 수시 전형을 통해 채용해왔다.
하지만 이 같이 공개 채용공고를 통해 한꺼번에 많은 경력직을 뽑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삼성화재는 내년초 본격 진출할 `온라인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인력은 채용계획이 없으며 내부 인력들로 꾸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쟁사들은 긴장하고 있다.
대형 손보사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사정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경력직을 한꺼번에 채용하는 것은 의외"라며 "인력 풀이 두터운 삼성화재가 이 같이 나선 것은 공격 경영을 준비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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