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스토리) 세일즈 전략과 건물관리 노하우 중요

푸르른계단, 정지웅 강북 수유점장 인터뷰
  • 등록 2008-09-27 오후 3:01:00

    수정 2008-09-27 오후 5:59:59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청소대행업이 3D업종이란 선입견이 있지만 웰빙과 친환경을 접목한 ‘푸르른 계단’ 만의 노하우를 통해 단골 고객들이 늘어 1년 후 월 매출 2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본을 적게 들여 세일즈 전략과 철저한 고객 관리 등 무점포 소자본 창업에 성공한 푸르른계단 강북 수유점의 정지웅, 민선이 부부의 말이다.

정사장 부부는 결혼 후 에어컨 설치 기사와 운전학원 강사의 직업으로 직장 생활을 해 나왔지만 40대 중반으로 접어든 나이와 박봉의 월급으로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중 가족이 살던 빌라 계단청소를 하러 다니는 푸르른계단 가맹점주인 여 사장의 청소 하는 것을 보고 창업을 결심하고 남편을 설득했다.

정사장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과 연령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1월부터 창업을 시작했다.” 며 “초기에는 영업에 대해 자신이 없어 매출지원 창업을 선택 해 월 매출 200만원 정도 되는 거래처를 인수해 3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아내와 함께 40대 부부 창업자가 됐다”고 말했다.

44년을 살아온 인생 경험이 있기에 모든 것에 자신이 있었지만 누구나 할 수 있고 쉬울 것 같았던 계단청소는 정 사장에게는 쉽지 않았다.

일대일 세일즈 영업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고객과 직접 부딪치지 않고 전단지만 배포하고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다 보니 오더가 수주되지 않아 정사장 부부는 고민에 빠지고 말했다.

이때 본사에서 정사장 부부 영업지역 바로 옆에서 먼저 창업한 선배 가맹점 도봉구 창동 현 사장의 성공사례를 소개받고 정사장 부부는 직접 찾아가 영업 노하우와 청소 기술을 배우기 시작 했다.

정사장은 “전문 청소대행업을 하기위해서는 건축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며 “건물이 10년~20년돼 재 건축 하는 것이 아니고 30년 50년 갈수 있도록 건물을 관리하는 방법과 노하우도 건물주에게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마직막 그는 “청소만 잘 하면 오더는 그냥 들어 올 줄 알았는데 청소만 깨끗하게 해가지고는 이제는 살아 남기 어려울 것 같다.” 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본사에서 알려준 '청소창업 성공하는 7대원칙' 을 항상 머리에 떠올리며 다닌다” 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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