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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현대차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로 출발해 짧은 기간내 품질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영으로 6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며 "현대차IB증권 역시 그레이트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대차IB증권은 기존 위탁매매와 펀드판매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자산관리, 해외사업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겠다"며 사세확장이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대차 40년)①압축성장 40년, 새도약의 출발점
또 "자기자본의 혹대와 상품개발능력의 극대화, 시스템 및 인적자원의 경쟁력 확보, 변화와 혁신의 생활화를 통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인 회장은 지난 72년 현대차 원효로사업소에서 당시 사업소장이었던 정몽구 회장을 처음 만나 36년간이나 정 회장의 곁을 지켜왔다. 그래서 누구보다 정몽구 회장의 속마음을 잘읽는 인물로 통한다.
특히 정몽구 회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회장직에 오른 전문경영인은 현대캐피탈·현대카드 회장을 지낸 이계안 국회의원과 유홍종 현 BNG스틸 회장, 그리고 박정인 회장 밖에 없다. 그 만큼 정몽구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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