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거래액 2조2000억원 규모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키워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경영서적 대신 ‘행복의 기원’이라는 심리학책을 추천도서로 손꼽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창업 6년, 새내기 기업이지만 복지만큼은 수십년 된 대기업과 견줘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모두 김 대표가 책에서 얻은 ‘깨달음’ 덕분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행복에 대한 공부, 책읽기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복지제도는 조직 구성원 간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회사의 성과와 이윤도 물론 중요하지만 행복해지고 싶은 직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