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3마력 괴물車, 부가티 베이론 레전드 스페셜 에디션 최초 공개

  • 등록 2013-07-27 오전 12:00:01

    수정 2013-07-27 오전 12:00: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다음달 16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페블비치 자동차 전시회(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부가티 베이론 레전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이는 부가티가 전설적인 6인의 드라이버를 기념하기 위해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이는 것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부가티 레전드 에디션에는 ’장 피에르 위밀(Jean-Pierre Wimille)‘이라는 긴 이름이 붙여졌다.

▲ 부가티가 페블비치 자동차 전시회에서 ‘부가티 베이론 레전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사진=부가티 제공]
장 피에르 위밀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1937년과 1939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다.

부가티 레전드 에디션은 우승 당시 그가 탔던 부가티 57C 탱크에서 영감을 받아 차체는 푸른색과 검은색의 투톤을 입혔다.

내부 역시 외관색상과 동일한 푸른색의 가죽 시트를 사용했으며, 시트에는 장 피에르 위밀의 이름이 각인됐다.

부가티의 6개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카로 선정된 베이론 비테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에 신차도 8.0리터 W16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183마력, 최고속도 408.84km/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6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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