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에 따르면 신모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을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긴급 체포됐으며 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국내외 비자금을 관리한 집사이자 금고지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 및 운용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다른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조사한 뒤 이재현 회장의 소환 일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위기의 CJ 20·60]시험대 오른 '부러지지 않는 칼'
☞[위기의 CJ 20·60] 3조2천억원 투자계획 어떻게 되나
☞[위기의 CJ 20·60] 글로벌 꿈 '좌초'..검찰수사에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