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7일자 34면에 게재됐습니다. |
지난 12일 쌍용자동차(003620) 코란도 C의 픽업트럭 모델인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현대자동차(005380) i40의 세단 모델인 `i40 살룬`이 출시되는 등 올 들어 벌써 2대의 파생차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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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출시될 파생차들은 신차 가뭄과 수입 신차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신차가 아닌 신차`로서의 특명을 띄고 있어 이들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i40 살룬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아반떼 2도어를 선보일 방침이다. 아반떼 2도어 모델 역시 현대차의 준중형차 아반떼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 2도어 모델이다. [관련 포토 ☞ 현대차 2도어 `아반떼 쿠페` 사진 보기] 한국GM은 아베오 기반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 기반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파생차 출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올 한 해 판매를 책임질만한 신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 예정된 신차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 기아차 K9, 한국GM의 스포츠카 콜벳 등 3대 뿐이다.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등에 업고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각종 신차들을 선보일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를 막아내기도 버거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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