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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시도당 청년위원장 등 청년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는데 윤 후보의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으로 회의 30분 전 참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이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제대로 공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 힘은 이날 오후 4시쯤 진행한 청년간담회에 윤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권성동 의원과 박 의원이 참석했을 뿐 윤 후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간담회 시작 20분이 지나도 윤 후보가 나타나지 않자 일부 참석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권 의원이 스피커폰을 통해 윤 후보를 연결했고, 윤 후보는 윤석열 선대위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우리 다 같이 이깁시다”라고 짧게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다만 불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에 청년 당원들은 욕설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