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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이준석 계열’, ‘이준석의 사보타주로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계획했다’ 라는 이야기는 해명이 어차피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3월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武運·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을 빈다”며 “당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소통본부는 윤 후보가 참석하기로 공지하고 화상회의로 개최했지만, 예정과 달리 윤 후보가 스피커폰 통화로만 참석해 참가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행사를 기획한 박성중 소통본부장은 행사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불만 표시와 관련해 “민주당과 이준석계가 막 들어왔다”고 표현했다.
이후 박 본부장은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선대위 국민소통본부장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선대위에서 사퇴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제안이 거부됨에 따라오는 6일 예고된 의원총회에도 불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