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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8일 리얼미터가 MBN 의뢰해 16~17일 계양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응답률 5.9%. 95% 신뢰수준 최대표본오차 ±3.5%포인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 50.8%,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0.9%로 오차범위 밖 앞선 것으로 발표한 것으로 볼 때,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는 조작·왜곡을 통한 정반대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과거 선거 및 지난 20대 대선 결과에서 드러난 결과 등 통계수치를 보면, 민주당 후보가 계양을에서 항상 최소 9%~20% 가까운 차이로 완승했다”라고 했다.
신 대표는 “정상적인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등록된 유권자수에 따른 인천 계양을 지역의 총 유권자수(20대 대선 기준 137,639명)의 연령대별에 따라 18~29세, 30대, 40대, 50대, 60세 이상 등 5개의 연령대별로 구분해 표본의 크기를 정한 후, 총 유권자수 대비 아래 연령대별 비율(18~29세, 30대, 40대 총 유권자수의 50%, 50대, 60세 이상 총 유권자수의 50%)에 따라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객관성·공정성을 유지한 정확한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고발인 에스티아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낙선목적 및 상대인 윤형선 후보에 대한 당선목적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를 이용, 사실과 다른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어 내어 선거인의 판단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등 선거에 적극적 개입, 여론조사기관으로서 객관성·공정성을 중대히 위반한 반국가적 중대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적폐청산연대는 해당 사안을 23일 오후 2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계양을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 22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46.6%)와 윤형선 후보(46.9%)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대선 20일 후에 바로 치러지는 선거여서 거의 대선 결과와 유사하고, 더군다나 컨벤션 효과 때문에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예측이 됐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좀 개선해보려고 했고, 약간 개선되는 듯하다 최근에 다시 또 악화되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제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