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 ‘이것’ 못 참는다… 데이트 상대의 치명적 단점, 뭐길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 대상 설문조사
"헌신적인 상대와는 관계 단절 어려워"
  • 등록 2022-12-13 오전 11:37:11

    수정 2022-12-13 오전 11:37:11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재혼 상대로서 다른 장점이 많아도 함께 데이트하기엔 거북한 단점 한 가지를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 돌싱(돌아온 싱글) 남성은 여성의 비만을, 여성은 남성의 노안을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요소로 들었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13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재혼 상대로서 장점이 많아도 어떤 단점이 있으면 함께 데이트하기 거북할까요?’라는 질문에 남성 33.2%가 ‘비만’을, 여성 32%가 ‘노안’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노안(27%)’과 ‘왜소한 신체(19.3%)’, ‘정갈하지 못한 옷차림(12.7%)’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여성은 ‘왜소한 신체(26.3%)’, ‘매너 없는 행동(22%)’, ‘정갈하지 못한 옷차림(12%)’ 순으로 선택했다.

‘친구로서는 무난하지만 재혼 상대로서는 별로인 성격’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녀 간 의견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해당 질문에 남성은 ‘사교적(31.3%)’과 ‘친절한(27%)’을, 여성은 ‘검소한(33.6%)’과 ‘깔끔한(26.3%)’ 등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후 남성은 ‘신중한(22%)’과 ‘깔끔한(11.6%)’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사교적(20.8%)’과 ‘신중한(11.6%)’ 순으로 선택했다.

‘재혼을 전제로 만난 이성이 배우자감으로는 다소 부족해도 관계를 단절하기 어려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헌신적인’ 경우를 첫 번째로 들었다. 여기엔 남성 응답자의 32.1%가, 여성 응답자의 36.3%가 택했다.

이 밖에 남성은 ‘칭찬을 많이 한다(26.3%)’, ‘교양이 있다(21.2%)’, ‘돈을 아끼지 않는다(12.4%)’ 순으로 선택했다. 여성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25.1%)’, ‘칭찬을 많이 한다(20.1%)’, ‘교양이 있다(11.2%)’ 순으로 반응을 보였다.

온리-유 관계자는 “결혼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필수적”이라며 “상대가 본인을 헌신적으로 대한다는 것은 존중의 마음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이런 사람과의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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