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차량 26대 '파손'…60대男 "누가 쫓아와서" 횡설수설

  • 등록 2022-08-01 오전 10:03:06

    수정 2022-08-01 오전 10:03:0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길 위에 주·정차된 차량 26대를 벽돌로 내려찍어 파손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홍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남성 A(6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7시경 홍천읍 갈마곡리 일대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26대를 돌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행인 B씨에게도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홍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누가 쫓아와서 그랬다”고 진술하는 등 다소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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