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MBC 전용기 배제에 “해외 순방 중요한 국익 걸려있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서 입장 밝혀
대통령실 전날 MBC에 탑승불허 통보
  • 등록 2022-11-10 오전 9:22:13

    수정 2022-11-10 오전 9:22:1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첫 동남아 순방에서 MBC 기자들을 전용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조치한데 대해 국익을 주된 이유로 내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순방 전부터 특정 언론사 전용기 거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기자 여러분께도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 취재편의를 제공해드는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 출국을 이틀 앞둔 지난 9일 MBC 출입 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오던 것인데,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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