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이스북 계정 2년 정지…트위터는 영구정지

2023년 1월 7일까지 정지돼
페이스북, 영구정지였다가 전문가 평가이후 2년정지로 가닥
트위터는 영구정지..내년 중간선거 SNS 소통 어려워져
  • 등록 2021-06-06 오전 10:06:55

    수정 2021-06-06 오전 10:06: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 연합뉴스


트위터가 1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트위터는 이날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2년 동안 정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 선거’ 주장을 되풀이하며 의회에 난입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동영상과 글들을 올린게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고 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8일 트위터는 트럼프 트위터 계정을 영구 정지시킨 바 있다.

이로써 트럼프는 2022년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로 지지자와 소통하기 어려워졌다.

페이스북은 4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을 2023년 1월7일까지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년 정지 조치가 끝난 뒤에는 “공공 안전 위협이 사라졌는지” 여부에 대해 재평가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트위터처럼 트럼프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겠다고 선포했다가 이번에 2년 정지로 바꿨다. 독립기구인 감독위원회가 당시의 트럼프 계정 정지 조치엔 동의하면서도 영구 퇴출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권고안을 전달한 이유에서다.

감독위원회 권고를 받은 페이스북은 트럼프 계정 퇴출 조치를 새롭게 검토한 끝에 2년 징계를 결정했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부사장은 “우리는 그의 행동이 페이스북 규정의 심각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의 최근 트윗들과 이를 둘러싼 맥락, 특히 이들이 트위터 안과 밖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며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성 때문에 이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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