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이 8개항의 대화·협력 단절을 포함한 대미 보복 조치를 쏟아낸데 대해 “미국과 중국간 소통선을 유지하는 것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전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항해 △전구(戰區) 사령관 전화통화 일정 취소 △국방부 실무회담·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불법 이민자 송환 협력 중단 △기후변화 협상 중단 등 8개항의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은 또 이펠로시 의장과 그 직계 친족애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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