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달라진 현충원 방명록..'바른 검찰'서 '분노 없는 나라'로

  • 등록 2021-06-06 오전 12:22:27

    수정 2021-06-06 오전 12:34:5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이어 접촉하며 야권 대선주자로서 본격 행보를 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의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와 참배를 했다. 이어 일반 묘역을 찾아 월남전과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 무명용사비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현충원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1월 4일 검찰총장 신분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후 처음이다. 당시 방명록엔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사진=연합뉴스)
대개 국무위원이나 정당 대표 등 유력 인사가 임기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현충원이다. 이처럼 상징성이 큰 장소에 윤 전 총장의 방문은 대권 도전 선언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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