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서 옷을 사겠다며 접근한 남성으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4일 전했다.
|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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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 A씨로부터 추행당한 뒤 신고한 것으로 전했졌다.
A씨는 피해 여성이 당근마켓에 올린 옷 판매 글을 보고 접근한 뒤 “옷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A씨가 집에 들어와선 태도가 돌변해 특정 신체 부위를 추행했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당근마켓에 공문을 보냈으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강제추행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