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사면 논란 그만… 진흙탕 野 속셈 뻔해”

4일 李·朴 사면 논란에 페이스북에 글
“사면은 이낙연 대표 소신, 야당은 국정농단 반성부터”
  • 등록 2021-01-04 오후 7:33:01

    수정 2021-01-04 오후 7:33:0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사면 논란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당 지도부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다”면서 “정치인으로서 가지는 소진은 존중되어야 하나 민주당은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 원칙을 견지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생각은 존중하되 당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한 만큼 논란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야당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논란을 확산시키는 것은 엎질러진 물 한 잔으로 진흙탕을 만들어보겠다는 야당의 정치적 속셈이며 비겁한 행태는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 대표의 소신을 대통령과 엮는, ‘개인적 추정’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행태는 그 정치적 속셈이 너무 뻔하다”며 “국민의힘은 먼저 자신들이 방조했던 국정농단과 범죄 행위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 무슨 반성이냐고 전직 대통령과 한 통속임을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에는 현기증마저 날 지경”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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