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 사망…향년 26세

  • 등록 2021-02-03 오후 3:32:34

    수정 2021-02-03 오후 3:45:0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본명 원신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단팽이 인스타그램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단팽이는 지난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인식은 지난달 31일에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단팽이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게임 관련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월 스토커가 방송 중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단팽이는 오랫동안 방송을 휴방했다.

지난달 단팽이는 방송에 복귀했으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단팽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누리꾼은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 눈물 많이 난다. 단팽이가 죽었다는 댓글을 봤다. 진짜 믿기 싫고 사실 확인해보려고 댓글에 적힌 병원 장례식장에 전화해 명단에 원신단이라는 사람 있냐고 여쭤보니 ‘네’라고 하시더라. 복귀하고 방송 꾸준히 해가면서 점점 나아지고 밝아지는 듯 보여서 보기 좋았는데 눈물이 계속 난다. 꼭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마지막 방송일은 지난달 24일이다. 현재 단팽이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트위치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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