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교수인 유동혁 씨는 24일 오후 SNS에 토론배틀 지원 관련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유 씨는 “저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배우 및 모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며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었던 저는 소속사와의 이견이 조율되지 않아 법적 소송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 한 번도 슈퍼주니어 멤버였다고 밝힌 적이 없다”며 “슈퍼주니어 데뷔를 위해서 준비한 것은 사실이나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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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참가자의 다양한 면면으로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국민의힘 대변인단 선발은 이날 2차 관문인 ‘압박 면접’을 치르기 위해 1차 합격자 150명이 모였다.
2003년생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최고령 참가자인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캠프 유세차에 올라 화제를 모은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도 참가했다.
총 564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국민의힘 대변인단 선발은 논평 영상 심사로 100명을 선정한 뒤,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과 토론배틀을 거쳐 다음 달 4일 대변인과 부대변인 2명씩, 모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면접은 이름, 나이 외에는 모든 개인정보가 비공개인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