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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0분께 순창군 동계면의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동네 사람들에게 내 범죄 전과 등을 들먹이며 험담하고 다니는 게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측정을 불응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 출소한 후 지난해 초부터 B씨와 단둘이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A씨는 B씨에게 같은 수법으로 여러 번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달 31일 A씨를 구속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