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도 없이…112에 1000여차례 전화해 폭언한 50대

  • 등록 2024-06-25 오후 7:51:41

    수정 2024-06-25 오후 7:51: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찰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100여 차례 욕설과 폭언을 한 50대가 구속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목포경찰서는 25일 경찰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7일부터 3월1일까지 2개월간 112상황실에 1000번 넘게 전화를 걸어 경찰관에게 욕설이나 협박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A씨를 자택에서 검거 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특별한 동기 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천여 건의 전화 중 심한 욕설과 폭언이 담긴 100여 건만 한정해 혐의를 적용했다”며 “이 같은 사례는 응급·비상 상황 발생 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안길 수 있어 엄정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카리나, 망사 속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 낮에 뜬 '서울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