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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각종 SNS에서 이재명 지사는 요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해서 온갖 게 올라오고, 윤석열 후보도 똑같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정말 내가 대통령이 되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나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달리 자신이 희화화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홍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가벼운 농담에 가까웠으나 각종 구설, 가족 범죄 의혹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윤 후보나 대장동 사업 논란으로 야권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이 지사와 달리 자신이 특별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은 점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강조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안 전 시장은 ”국회의원 5선에 경남도지사 재선까지 충분한 입법, 행정의 이력을 갖고 있고 우리당이 어려웠던 시기인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이미 검증을 마친, 저와는 정치 입문 동기인 홍준표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