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은 아우디 전기차의 두번째 모델이다. 지난 2월 9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를 형상화 했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의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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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보다 5배 빠른 전자식 콰트로 탑재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앞 뒤 차축에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390kW(530마력)와 475kW(646마력)의 출력과 65.3kg.m과 84.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또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km, ‘RS e-트론 GT’는 472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미끄러운 노면, 고전력 요구 사항 또는 빠른 코너링의 경우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가 활성화되며 이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통해 0.24 항력계수 갖춰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두 가지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은 수용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또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 등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0.24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두 모델은 구동 방식뿐 아니라 전체 생산 공정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은 에너지 균형을 이루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는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 모델이 생산되는 전 시설은 친환경 전기 및 바이오가스 기반의 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 생산에 필요한 물류 이동 또한 탄소 중립 열차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 모든 조립 공정은 아우디 브랜드 자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가상 현실(VR) 앱을 통해 설계돼 생산 과정에 필요한 많은 종이와 자재를 절감했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한편 아우디 AG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약 30개 모델로 확장하고, 그 중 20개 모델은 순수 전기 배터리 구동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 2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 등 새로 출시한 모델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3개에서 7개로 2배 이상 확장했고 향후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두 배로 늘리고 PHEV 모델의 공세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