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일선 검사들과 연이은 간담회…공개 활동 지속

23일 '공판중심 수사구조' 오찬 간담회
  • 등록 2020-11-20 오후 7:35:58

    수정 2020-11-20 오후 7:35:58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공판 중심형 수사시스템 개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23일 대검찰청에서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오찬 간담회를 연다.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수사 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 1주일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선 검찰청에서 수사구조 개편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중심형 수사구조는 윤 총장이 공개석상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수사시스템 개편 방향 중 하나다.

지난 8월 윤 총장은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올해 형사사법제도의 큰 변화 중 하나로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을 꼽고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전고검·지검 방문, 지난 9일 신임 차장검사 리더십 강연 등에서도 공정한 검찰을 강조하며 공판 중심의 수사구조 개편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검찰개혁의 저항세력으로 대검을 지목하고 있는 비판에 맞대응해 검찰 내부의 개혁 의지를 부각한다는 것이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수사지휘권 발동 등 잇따른 압박 속에서 신임 부장·차장검사 강연, 전국 검찰청 격려 방문 등 공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