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펠로시 만남 불발 국익 총체적 고려한 결정"(상보)

"한미동맹 최우선에 둔다는 것 변화 없어"
"외교노선 수정 신호로 읽는 것은 너무 나간 것"
"尹, 펠로시와 통화서 한미동맹 강화 논의할 것"
  • 등록 2022-08-04 오후 3:26:31

    수정 2022-08-04 오후 3:26:3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만남 불발과 관련해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최영범 홍보수석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간 문자 대화가 언론 보도를 통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을 의식한 조치인가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외교적 결정을 당연히 존중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관계를 최우선에 둔다는 것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이 미중간 균형외교 지점을 찾아가는 것인가란 추가 질문에는 “우리나라의 외교노선 수정 신호로 읽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간 질문”이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한국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과 이날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다. 최 수석은 “통화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아시아 순방과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긴밀히 강화시켜 나가자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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