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대마 밀수입→투약' 박지원 사위 '기소'

  • 등록 2021-06-29 오후 2:46:31

    수정 2021-06-29 오후 4:13:1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삼성전자 임원으로 재직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맏사위가 미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올해 4월 대기업에 재직 중인 A(45) 상무에 대한 공소를 접수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사진=이데일리
A 상무는 2019년 5월 미국 시애틀에서 국내로 입국하면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밀수입해 지인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밀수입한 마약을 같은 해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모텔에서 지인과 함께 엑스터시 한 알을 쪼개서 나눠먹고, 대마초를 흡입했다. 8월에도 A씨는 호텔에서 같은 지인과 대마초를 흡입했다.

A 상무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여성 공범 B(29)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2017년에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또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하거나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 다른 공범 2명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건이 병합돼 A 상무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으나 A 상무와 공모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A 상무는 지난 18일 열린 공판 기일에 법정에 처음 출석했다. A상무는 재판 중인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최근까지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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