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배우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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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 후보는 배우자 공식활동 시작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국 사태 이후 처가와 처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를 약 2년 동안 받아왔는데 심신이 지쳐있다. 제가 볼 때는 어떤 면에서는 좀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된 상태”라며 에둘러 활동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음을 알렸다.
윤 후보가 배우자 등판 계획에 대해 설명한 이날 민주당은 다시 김씨의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수원여대가 공채를 진행했음에도 윤 후보가 공채가 아닌 위촉을 통한 특채였다고 해명한 것은 허위라는 것이다. 윤 후보 측은 김씨가 당시 따로 면접도 보지 않고 위촉 임용된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