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서 그저 넋 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애국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말고 또 있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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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15일 21대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미래통합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1년 동안 조용히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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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 전 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차례 통화했다며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인지를 물었다”고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부인 최지영 씨가 “남편이 사랑하는 첫 번째 대상은 나라와 국민이다”며 남편을 치켜세우자, 황 전 대표는 “첫 번째는 가족”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황 전 대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왜 그 특권을 굳이 마다하려고 하시냐”면서 정치판으로 돌아오지 말고 지금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만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