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아닌 ‘이것’부터”…로또 1등 소비 트렌드 바뀌었다

  • 등록 2023-04-19 오후 3:36:01

    수정 2023-04-19 오후 3:36:01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어디에 사용하시겠습니까?’
서울 시내 한 복권방의 모습. (사진=뉴시스)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용처가 밝혀졌다. 그간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반면, 이번에는 빚을 갚는 것에 당첨금을 사용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지난 18일 SBS에 따르면 2022년 로또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부동산 매입’보다는 “대출금을 갚겠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내놨다.

최근 부동산 가격 급증과 함께 고금리로 인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2021년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구매가 35%, 대출금 상환 29%였던 것과 반대의 결과다.

한편 지난해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은 25억 5000만 원이었으며, 1등 당첨자들은 복권 구매 전 ‘동물 꿈(29%)을 꿨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조상 꿈(26%), 재물 꿈(13%) 순이었다.

1등 당첨자의 95%는 ‘하던 일을 그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린다’라는 사람은 40%, ‘알리지 않겠다’는 답변은 26%에 달했다.

당첨자는 남성이 84%로, 여성보다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구매 비율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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