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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옆을 지나다가 악취가 풍기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한 주민이 차량 문을 열어봤다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사망한 지 최소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차 안에서는 사망자가 생활한 흔적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지병이 있던 사망자는 오래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일용직 노동일을 하며 특별한 주거 없이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분석을 의뢰했다. 또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