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관저 인테리어 업체, "코바나 후원사" VS "후원사 아냐"

대통령실 "업체선정은 경호처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
  • 등록 2022-08-02 오후 1:35:16

    수정 2022-08-02 오후 1:35:16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를 진행한 일부 업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 의혹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2일 <오마이뉴스>는 관저 시공에 참여한 A사가 2016년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르 코르뷔지에전’과 2018년 주최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시를 후원한 업체가 12억 2400여만원에 대통령 관저 내부(인테리어) 공사 시공을 수의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A사는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로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며 반박했다.

후원업체로서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선 “감사의 뜻에서 이름 올린 것이지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수의계약 배경에 대해선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며 “구체적 내용 공개해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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