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지난 25~27일 사흘간 실시한 `1월 4주차 정기 조사`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와의 다자 대결에서 6%포인트, 양자 대결에서는 7%포인트 각각 앞선 가운데 직전 대비 격차는 1%포인트씩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3주 연속 다자ㆍ양자 모두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이어갔다.
다자 대결 지지도는 △윤 후보(45%) △이 후보(3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9%) △심상정 정의당 후보(4%) 등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는 3%포인트, 윤 후보는 2%포인트 동반 상승했고, 안 후보는 1%포인트 소폭 하락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42%) vs 윤석열(49%), 이재명(40%) vs 안철수(48%)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7%포인트, 안 후보는 8%포인트 각각 이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직전 대비 이 후보가 1~2%v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9%) vs 정권 교체(53%)로, 정권 교체 기대감이 14%포인트 높았다. 직전 대비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은 2%포인트, 정권 교체 기대감은 1%포인트 동반 상승한 가운데 작년 9월 이후 8회 연속 정권 교체 기대감이 50%대를 이어갔다.
세대별로는 △40대(민주당 재집권 59% vs 정권 교체 37%)는 민주당 재집권 기대감이 높고, △20대(27% vs 57%) △30대(30% vs 57%) △60대(36% vs 57%) △70대 이상(30% vs 64%)에서는 정권 교체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50대(49% vs 48%)에서는 팽팽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남성(민주당 재집권 25% vs 정권교체 67%) △여성(29% vs 46%) 모두 정권 교체 공감도가 더 높았고, 30대 역시 △남성(32% vs 61%) △여성(27% vs 53%) 모두 정권 교체 공감도가 2배 가량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의 64%는 ‘민주당 재집권’, 보수층의 74%는 ‘정권 교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은 `민주당 재집권(31%) vs 정권교체(54%)`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7배 높았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