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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이 1000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18m인 소형급 태풍으로 북상 중이다.
송다는 30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480km 해상을, 31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 북동쪽 약 170km 해상을 통과해 중국 칭다오를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중국 상하이와 우리나라 제주도 사이의 해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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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의 예상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송다 중심 위치 70% 확률 반경에 제주와 전남남서부가 포함된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오후에는 제주도 서쪽 일부가 태풍 중심 위치에 들어가고 31일 오후에는 전남 서남부 지역이 태풍 중심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풍은 31일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이후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심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