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 함안경찰서는 전날 함안군 군북면 H제강 내 공업용수용 저수지에서 인양한 차 안에서 백골 상태인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물빼기를 하던 작업자가 차량 타이어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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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조회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부검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