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께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쓰러져 있는 A씨 등 소방관 2명을 대원수색팀이 찾아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A씨 등과 함께 화재현장에서 실종된 나머지 소방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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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이 다시 확산하면서 오전 9시 21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연락이 끊긴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과 마지막으로 교신이 된 시점은 오전 9시 30분쯤이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5명이 투입됐고 2명은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연면적 19만9762㎡인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1층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