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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혹은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정씨가 서신으로 JMS 신도들의 비키니 사진 등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교도관이 이를 묵인했다는 내용이다.
법무부는 정씨가 운동시간에 JMS 신도들과 수신호를 주고받았다는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JMS 탈퇴자와 반 JMS 활동가 등은 ‘나는 신이다’에 출연해 과거 정씨가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일 때 여신도들의 비키니 사진 등을 봤다고 증언했다.
피해자인 메이플 잉 퉁 후엔씨는 JMS에서 활동하며 정씨가 수감된 대전교도소 인근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그가 운동장에 나오는 시간에 맞춰 대걸레를 흔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정씨는 이를 보고 벽에 ‘메이플’이라 썼다고 한다.
이후 그는 2018년 2월부터 2019년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17차례 여성 신도를 준강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또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또 다른 여성 신도를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구속된 뒤에도 여성 신도를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세 차례 추가 피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