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캐시백’ 7000억 뿌린다…정부 “배달앱 포함 검토”

1인당 월 10만원씩 최대 20만원
시행 시기·사용처는 추후 확정
  • 등록 2021-07-26 오전 11:23:02

    수정 2021-07-26 오전 11:23:02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를 평소보다 더 쓰면 최대 2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정부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 등을 주문할 경우에도 돌려받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용카드 캐시백에 배달앱이 포함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사진=이데일리DB)
정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을 포함한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늘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으로 캐시백(환급)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캐시백 대상은 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동네 음식점 등 골목상권에서 이용했을 경우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주점 등에서의 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정부는 “배달앱은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기술·행정적 측면 등을 감안해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캐시백 지원 한도는 1인당 월별로 10만원씩 모두 20만원이다. 관련 예산은 정부가 제출한 1조 1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지원 한도도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시행 시점은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시행시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 공지할 예정”이라며 “최종 사용처는 사업 시행시기 확정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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